전방십자인대 파열 시 ‘뚝’하는 소리와 함께 무릎 관절 부위에 통증과 부종이 나타나게 되며, 무릎을 굽히는 것도 어렵게 된다. 그러나 일반적인 X-ray 검사로는 발견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2~3일이 지면 부기가 가라 앉고 통증이 줄어들기 때문에 타박상으로 오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오래 방치할수록 연골이 손상되고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파열 범위가 미비한 경우 약물, 주사, 물리치료, 운동요법과 같은 비수술치료를 실시하게 되고 완전히 인대가 파열된 경우 손상된 인대를 가능한 보존하면서 새로운 인대로 재건해주는 ‘전방십자인대재건술’을 시행한다.
본문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