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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1분팁) 등산 때 무릎 통증, '반월상 연골판' 파열 의심해야

2023-08-07 hit.137


방치하면 관절염 발전 가능성 높아 


최근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무릎 부상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등산 등을 즐기는 중년에게 무릎 통증은 다반사다. 그 중 흔히 나타나는 부상이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다. 


반월상 연골판이란 무릎 관절의 안팎에 있는 물렁한 조직으로 뼈 사이 마찰은 줄이고 충격을 흡수하는 일종의 쿠션 역할을 하고 있는데, 무릎이 구부러진 상태로 지면에 불안정하게 착지할 경우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


반월상 연골판이 파열되면 통증과 함께 무릎 관절 내 뭔가 걸리는 느낌을 받게 된다. 또 무릎이 완전히 펴지지 않는 등 관절 운동이 원화할지 못해 계단을 내려갈 때 주저앉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무릎이 어긋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최근에는 운동을 즐기는 젊은 층에서도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 많이 발생하면서 단순 염좌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반월상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자연 치유나 재생이 어렵고 연골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지면서 관절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평촌우리병원 조인호 원장은 “연골 파열 정도가 적고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및 운동 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한다”면서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효과가 없다면 관절내시경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관절내시경은 병변 부위에 카메라가 달린 내시경을 삽입해 모니터를 통해 관절 상태를 직접 확인하면서 치료하는 방법이다. 연골판 파열의 미세한 부분까지 관찰하면서 치료하기 때문에 신경과 혈관 손상 위험이 적고 절개가 없어 출혈 및 흉터 걱정이 없다. 특히 척추 마취로 진행하기 때문에 고령층이나 만성질환자도 무리 없이 수술이 가능하다.


조인호 원장은 “무릎 통증을 놔두면 괜찮아지겠거니 하는 생각이 결국 초기 관절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무릎의 불편감과 통증이 같이 느껴지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예방을 위해선 운동이나 야외활동 전에 반드시 준비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하는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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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verse.kr/news/articleView.html?idxno=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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